보살의 일거일동은 다 남을 깨닫게 하고 자기가 깨닫는 수행이 되어야 한다.보살은 보리살타의 준말이며 보리는 불교 최고의 이상인 깨달음이란 뜻과 깨달음을 얻기 위하여 닦는 도라는 두가지 뜻이 있다. 살타는 생명체 즉 생명체의 마음을 가진 생물 또는 중생이란 뜻이다. 그러므로 보살이라고 하면 결국 깨닫기 위하여 수행에 힘쓰는 사람을 말하는 것이다. 대승불교에서는 다음과 같은 4가지 맹세코 이루려는 큰 소원을 내고 6가지 깨닫는 경지에 이르는 방법을 수행하여 위로는 깨달음을 구하고 아래로는 모든 중생을 가르쳐서 깨닫게 하여 제도하겠다는 즉 자기에게 유익하고 남에게도 유익한 수행을 하는 사람을 보살이라고 한다.
생각해 보면 가짜 '나'를 형성하였던 제8식이 우주의 참모습을 비춰보는 지혜로 , 제8식을 '나'라고 마음에 새겨 두고 있던 제7식이 평등한 이치를 깨닫는 지혜로 또는 제6식이 성소작지로 변하여, 다시 말하면 '나'가 없는데 누가 깨달았으며 누가 해탈했으며 누가 마음의 즐거움을 느끼겠는가, 이러한 생각 자체가 전부 우리의 사물을 판단하는 지식에 기인하는 허망된 생각이며 깨달았다 또는 해탈했다는 따위의 상에 마음에 얽매인 때문이다. 모든 것의 본성이 다 진공 그 자체인데 깨달음은 어디 있으며 얻을 것은 어디 있을 수 있겠는가. 깨달았다거나 깨달음을 전제로 한 허망된 생각 다시말하면 번뇌망상이 있으니까 깨달음이 있는 것이지 번뇌망상이 없으면 깨달음도 있을 수 없는 것이다.
위에서 모든 상을 떠나고 마음이 머무는 데 없이 머물며, 다시 말하면 '나'를 떠나서 보살의 수도행을 하는 것이 깨닫는 방법이라 설명하고는 이것이 깨닫는 유일한 방법이라고 생각하여 사람들이 이에 마음이 얽매일까 염려한 석가여래는 ->실로 최고의 올바로 깨닫는 마음을 내는 무슨 법이 있는 것이 아니다. 그리고 이와 같은 말이 다음과 같이 반복된다. ->실로 법이 없음으로써 여래가 최고의 올바른 깨달음을 얻었다. 여기서 실로 법이 없다는 뜻에 대한 설명을 종합해 보면 다음과 같다. 법이라는 것은 결국 상에 얽매이는 것으므로 이것을 제거하지 못하면 끝까지 깨달음을 얻지 못할 것이다. 만약 나는 깨닫는다는 마음을 내지 않는다 하여도 또한 이것이 상에 얽매이는 것이니 상이야 말로 곧 번뇌의 근본이다. 또는 이 법..
지금까지는 사람이 진공이다라는 것을 물질은 진공이요. 마음도 진공이다 다시 말하면 육체 즉 물질적인 방면과 마음 즉 정신적인 방면 두 가지로 나누어 다같이 진공에 이르러 통일되는 과정에 대하여 생각해 보았다. 그러면 이번에는 그와 반대 방향, 즉 진공은 물질이요. 진공이 마음이라는 다시 말하면 진공이 육체와 정신이 된다는 방향에 대하여 생각해 보기로 하겠다. 정신과 육체가 다 진공이니 그 반대 방향, 즉 진공은 곧 육체이며 정신이라는 문제는 의심할 여지가 없는 것 같이 생각될는지 모르나 이 방면에는 물질과 생명의 창조, 의식의 발생과 발달과정이라는 어마어마한 문제가 가로놓여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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